서울 서초구(구청장 전성수)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9월 19일(금)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포종합운동장에서 `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`를 실시한다고 밝혔다.
서초구,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
이번 행사는 서초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(회장 김병남)과 서초구자동차정비인협회(회장 최점환)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, 정비 자격을 갖춘 약 30명의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자동차 곳곳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비한다.
점검 항목은 ▲워셔액·냉각수 보충 ▲윈드 브러시, 전구, 오일 등 소모품 교환·보충 ▲엔진·브레이크 등 주요 장치 안전 점검 ▲긴급상황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정비 상담이다. 서초구민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
구는 이번 자동차 점검을 통해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, 동시에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생활 속 안전 점검 습관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.
한편, 구는 주민들이 동주민센터나 인근 공원 등 집 근처에서 편히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도록 `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`도 운영하고 있다. 기본적인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,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부품 비용만 내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.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10월 22일 반포3동 주민센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.
전성수 서초구청장은 "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성길에 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"며 "가족과 함께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 쓰겠다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