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천구(구청장 이기재)는 구정 소식과 각종 정책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`제10기 양천구 홍보모델`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.
양천구,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구 대표 `얼굴` 뽑는다...제10기 홍보모델 모집
모집 부문은 ▲어린이(5∼7세) ▲학생(8∼19세) ▲청년(20∼39세) ▲중장년(40∼59세) ▲시니어(60세 이상) 등 5개 연령대로,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. 선발된 홍보모델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각종 구정 홍보물 촬영에 참여하며,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.
이번 10기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`2차 카메라 테스트`를 없애고, 최초 지원 시 `30초 이내 영상 제출` 방식을 도입했다. 또한 별도로 운영했던 `다문화` 부문을 통합해,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연령대별 부문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. 성인 부문은 청년·중장년·시니어로 세분화해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.
지원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,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 및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, 양천구 소개를 주제로 한 본인 출연 영상 파일 1개(30초 이내, 형식 자유)를 9월 5일(금)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.
구는 홍보모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축제·행사, 명소 등을 소식지, SNS,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. 홍보모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.
한편,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활동한 제9기 홍보모델 31명은 `양천 소식지` 표지 제작에 참여하고,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 구축, 스마트 경로당, 미래 교육센터 등 사업 홍보와 양천가족거리축제, 반려동물문화축제,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구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.
이기재 양천구청장은 "구민 홍보모델은 우리 동네 소식을 전달한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"라며, "지역을 대표해 양천구의 얼굴이 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"고 말했다.